요즘 빨래방 많이 가시죠? 저도 가끔 이불빨래나 옷가지들을 모아서 빨래방에 가서 세탁과 건조를 하고 오는데요. 이게 은근히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큰 건조기를 살까 하다가 공간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포기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미니 건조기입니다. 이 녀석은 크기가 작아서 원룸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고, 전기료도 얼마 안 나오면서 뽀송뽀송하게 말려주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특히 자취생들에게 인기만점인 아이템이죠.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점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니(소형) 건조기 어떤 걸 사야 할까요?
일단 용량은 무조건 5kg 이상이어야 해요. 왜냐하면 수건 10장 내외로는 2시간이면 충분하지만, 두꺼운 겨울이불 같은 경우엔 최소 4시간 이상 돌려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온제습방식인지 고온열풍방식인지도 따져봐야 하는데요.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옷감 손상이 적은 저온제습방식이 좋겠죠?
전기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저온제습방식이라 전기세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 달 내내 돌려도 1만 원이 채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물론 누진세 적용하면 조금 더 나올 수도 있겠지만 하루종일 돌리는 건 아니니까요.
미니(소형) 건조기 5kg 장점
저는 일단 공간차지를 많이 하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크기가 적다 보니 좁은 자취방에서도 부담 없이 설치해서 쓸 수 있었고, 소음도 크지 않아서 밤늦게 돌려도 문제없더라고요. 물론 단점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용량이 적다 보니 두꺼운 이불 같은 건 완벽하게 마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대형 건조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소음은 심한가요? 세탁기보다는 소음이 작지만 완전히 없지는 않아요. 하지만 밤늦게 돌릴 일은 없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랍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미니 건조기이지만 단점도 존재한답니다.
미니(소형) 건조기 5kg 단점
일단 필터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매번 꺼내서 물로 씻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또한 물통용량이 적기 때문에 자주 비워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런 단점들을 모두 상쇄시킬 만큼 장점이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거겠죠?
오늘은 이렇게 미니(소형) 건조기 5kg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소형가전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