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효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체력증진 등 신체적인 부분에서만 떠올리실텐데요.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드릴 주제는 바로 '행복'입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행복이냐구요? 지금부터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산 정상에 오르면 어떤 기분인가요?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는 많은 힘듦과 고통이 따르지만 결국엔 정상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리고 이 성취감은 자신감 향상 및 자존감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옵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지수 또한 올라가게 됩니다.
산 오르기 전과 후 중 언제가 더 행복한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르고 나서가 더 행복했습니다. 물론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보람차고 뿌듯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산행때는 좀 더 높은 곳에 도전해야겠다는 목표의식도 생기고 삶에 대한 의욕도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오를 수 있나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혼자 가는 것이고 두번째는 친구랑 같이 가는 것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우선 혼자가는 경우에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고 내 페이스에 맞춰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심심하거나 고독함을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이것또한 이겨낸다면 오히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친구랑 같이 가게 된다면 서로 의지하며 올라갈 수 있고 심심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의견충돌이 일어날 수 있고 각자 원하는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조율해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발표를 마쳤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혹시 아직까지도 망설이고 계신가요? 만약 그러시다면 이번 주말이라도 당장 가까운 산에 올라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